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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스타 총출동' 팀 포니블, 올스타전서 팀 유니블 완파...25득점 변소정 MVP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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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스타 총출동' 팀 포니블, 올스타전서 팀 유니블 완파...25득점 변소정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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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한 올스타전에서 변소정(BNK)과 진안(하나은행) 등이 맹활약한 '팀 포니블'이 김소니아(BNK),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 등이 나선 '팀 유니블'을 누르고 활짝 웃었다.

박정은 부산 BNK 감독이 이끈 '팀 포니블'은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이상범 부천 하나은행 감독이 지휘한 '팀 유니블'을 100-89로 꺾었다.

이번 올스타전은 2019-2020시즌 금정체육관에서 개최된 뒤 6년 만에 부산에서 펼쳐진 가운데 20명의 선수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새 캐릭터 이름을 딴 '팀 포니블'과 '팀 유니블'로 나뉘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팀 유니블'에는 올스타 투표 1위를 차지한 사키와 김정은(하나은행), 김소니아, 이소희(BNK), 신지현, 김진영, 홍유순(이상 신한은행), 강유림, 이해란(이상 삼성생명), 이민지(우리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팀 포니블' 명단에는 김단비와 이명관(이상 우리은행), 강이슬, 허예은, 이채은(이상 KB스타즈), 신이슬(신한은행), 진안, 박소희, 정예림(이상 하나은행), 변소정(BNK)가 포함됐다.

올스타전답게 경기 시작 전부터 6개 구단 감독들과 선수들이 소개와 함께 춤사위를 뽐내며 모습을 드러냈고, 경기 중에도 감독들과 선수들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1쿼터 도중 김단비의 팬이 코트에서 이해란과 맞붙었고,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면서 박수를 받았다. 선수들은 직접 관중들에게 다가가 피자를 나눠주고 함께 먹는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쿼터에는 이상범 감독이 유니폼을 입고 직접 출전해 자신의 팀인 하나은행 소속 박소희와 매치업에 나섰다. 박소희는 마이크를 잡고 이 감독을 향해 "감독님, 설렁설렁할거면 나가주세요"라고 도발적인 멘트를 날리며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 감독에 이어 박정은 감독과 청주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인천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 용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도 코트를 밟으면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3점슛 콘테스트와 스킬 챌린지는 이소희가 휩쓸었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 이소희는 강이슬을 제친 뒤 스킬 챌린지까지 2관왕을 차지하면서 상금 200만 원을 거머쥐었다.

경기에서는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해 양 팀 최다인 25득점을 기록한 변소정이 MVP와 득점상을 석권하면서 상금 500만 원을 챙겼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상금 200만 원)은 심판으로 깜짝 변신한 김단비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사직체육관에는 5,759명이 입장해 올스타 경기 유료 입장 기준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올스타전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여자프로농구는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10일부터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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