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및 경계 강화…한미, 정확한 제원 정밀분석 중”
日매체 "비행거리로 볼 때 SRBM…발사체 수는 2발"
李대통령 방중일…한중정상회담 ‘비핵화’ 의제 의식한듯
日매체 "비행거리로 볼 때 SRBM…발사체 수는 2발"
李대통령 방중일…한중정상회담 ‘비핵화’ 의제 의식한듯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북한이 4일 오전 평양 인근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900여 킬로미터(km)를 비행했으며 한미 양국은 정확한 제원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약 6년 만에 중국에 국빈방문을 하는 가운데, 북한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제가 오를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합참은 “군은 오늘 오전 7시 50분경 북한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며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900여 km 비행하였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동향에 대해 추적했고,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군은 오늘 오전 7시 50분경 북한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며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900여 km 비행하였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동향에 대해 추적했고,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으로 추정되는데 이 미사일의 사거리는 300~1000km 수준이다.
앞서 일본 방위성 역시 이날 오전 8시 12분쯤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발사체 수가 2발”이라고 보도했고, 후지TV는 “비행 거리로 미뤄볼 때 SRBM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처음이자 지난해 11월 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 발사는 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국빈 방문길에 오르는 날에 이뤄졌다.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큰 만큼, 북한이 이에 반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중국 측과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중 관계의 전면 복원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돌파구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통해 반미 성향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했다고 발표한 직후에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북한은 베네수엘라와 반미 연대 기조를 공유하고 있다.
난해 9월 18일 북한이 고중량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시험발사 모습[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