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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월드컵서 한국 상대해야 하는데 어쩌나…부진에 수술까지→AC밀란은 결국 경쟁자 영입

포포투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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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월드컵서 한국 상대해야 하는데 어쩌나…부진에 수술까지→AC밀란은 결국 경쟁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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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히메네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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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C밀란

사진=AC밀란


[포포투=박진우]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입지가 위태롭다.

AC밀란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로소네리 유니폼을 입는다. 구단은 퓔크루크를 임대 영입했으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밀란이 '스트라이커' 퓔크루크를 영입한 이유는 확실하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히메네스의 활약상이 기대 이하였기 때문. 황인범과 함께 페예노르트에서 뛰던 히메네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를 폭격하며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았는데, 결국 밀란을 선택했다.

첫 시즌에는 19경기 6골 3도움을 올리며 나쁘지 않은 기록을 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며 부진에 빠졌다. 히메네스는 페예노르트 시절의 득점력을 살리지 못했고, 세리에A 개막 이후 9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알고보니 부상이 있었다. 히메네스는 발목 부상을 안은 채 경기를 소화하고 있었고, 결국 수술을 받아야 했다. 히메네스는 지난달 중반에 우측 발목 수술을 받았고, 이후 네덜란드로 건너가 재활 프로그램에 전념하는 중이다. 현지에서는 약 6주 결장을 예상하고 있지만, 확실한 복귀 시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밀란은 1월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공격수를 보강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부진하던 퓔크루크를 임대 영입한 것. 현재 밀란은 리그 11승 5무 1패(승점 38점)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인터 밀란, 나폴리, AS 로마, 유벤투스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공격수 추가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히메네스 입장에서는 큰 악재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반 년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경쟁자가 한 명 추가됐다. 히메네스는 재활에서 돌아온 뒤에도 실전 감각을 찾기 위한 훈련을 진행해야 하는데, 그 기간 동안 퓔크루크가 얼만큼의 활약상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멕시코도 고민이 많아졌다. 개최국인 멕시코는 A조에 배정됐다.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맞붙는다. 멕시코의 주전 스트라이커로는 라울 히메네스, 산티아고 히메네스 두 명이 거론되고 있는데 라울은 부진에 휩싸였고, 산티아고는 부진에 수술까지 받았다. 퓔크루크 영입이 달갑지 않은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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