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코비 마이누가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와 연결됐다.
튀르키예 '사바 스포르'는 3일(한국시간) "베식타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접촉했다. 마이누를 18개월 임대 영입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마이누는 맨유 성골 유스로 어려서부터 두각을 드러내 2022-23시즌 프로 데뷔를 마쳤고 2023-24시즌 맨유 1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볼 키핑, 빌드업 능력을 갖췄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카세미루와 함께 3선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때로는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 공격적인 역할도 잘 수행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이 떠나자 마이누의 입지는 급격하게 좁아졌다. 아모림 감독은 쓰리백을 사용하는데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있다. 이미 맨유에는 대체 불가 자원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고 그의 짝으로는 부활에 성공한 카세미루가 중용되고 있다. 마이누는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 212분 출전에 그치고 있고 그의 형이 올드 트래포드에 "FREE KOBBIE MAINOO"라는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마이누의 출전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로 인해 마이누의 이적설이 시즌 초부터 이어져 온 상황. 이탈리아 나폴리가 유력한 행선지로 여겨졌는데 여기에 베식타스까지 추가된 듯하다.
아모림 감독은 이적설과는 별개로 마이누를 '맨유의 미래'라고 이야기하며 이적은 없다고 못 박았다. 4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이번 이적시장은 변동이 없다. 이적을 원한다고 이야기한 선수도 없다"라고 말하면서 마이누 매각은 없을 것이라 했다.
마이누도 맨유에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2일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든 마이누는 여전히 맨유에 남아 자신의 미래를 위해 경쟁하고 싶어한다. 마이누는 아모림 감독과 관계가 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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