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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루키’ 강성욱 빛난 KT, 소노 잡고 3연승 질주… 한국가스공사는 ‘탈꼴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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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루키’ 강성욱 빛난 KT, 소노 잡고 3연승 질주… 한국가스공사는 ‘탈꼴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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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성욱. 사진=KBL 제공

KT 강성욱. 사진=KBL 제공


괴물 신인의 화려한 활약,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남자프로농구 KT는 3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맞대결에서 76-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와 함께 3연승을 빚은 KT는 시즌 14승14패를 마크해 5할 승률을 회복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자리도 굳게 지킨다. 이날 7위 소노(10승18패)를 잡아내며 4게임 차까지 간격을 벌려냈다.

‘슈퍼 루키’ 강성욱의 활약이 빛난 한판이다. 강동희 전 감독의 아들인 강성욱은 올 시즌 KT의 히트 상품이다. 주전 포인트가드 김선형이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신인의 패기로 채우고 있다.

이날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수놓으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전반에만 11점을 올리며 KT 기선제압의 선봉장에 섰다. 4쿼터 막판 소노의 추격이 이어질 때도, 찬물을 붓는 영양가 높은 득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여기에 3어시스트 2스틸까지 얹으며 KT 코트에 활력을 더했다.

이 외에도 KT는 외인 아이재아 힉스가 19점 6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한희원도 10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알렸다. 반면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가 18점 9리바운드, 케빈 켐바오가 17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 사진=KBL 제공

한국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 사진=KBL 제공


같은 시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에서는 ‘꼴찌’ 한국가스공사가 79-77 신승을 거뒀다. 막판까지 이어진 홈팀 현대모비스의 끈질긴 맹추격을 따돌린 끝에 값진 1승을 거뒀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3점슛 2개 포함 32점을 홀로 빚어내며 2연패를 끊는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거듭났다. 특히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는 엄청난 집중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20점, 레이션 해먼즈가 18점 등을 올리며 응수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 승리와 함께 현대모비스와 나란히 9승19패를 마크해 10위 꼬리표를 떼어내고 공동 9위에 위치했다. 오는 5일 홈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소노전을 통해 탈꼴찌를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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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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