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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신임 국방장관에 '34세' 디지털부 장관 임명…"우크라 드론 프로그램 주도"

뉴스1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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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신임 국방장관에 '34세' 디지털부 장관 임명…"우크라 드론 프로그램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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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 장관 ⓒ 로이터=뉴스1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 장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2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 장관과 제1부총리를 맡고 있는 미하일로 페도로프(34)를 신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르몽드,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페도로프 장관이 "드론 관련 사안에 매우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공공 서비스·프로세스의 디지털화 작업을 매우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영상 연설에서 밝혔다.

이어 페도로프가 "우리 군 전체, 군 지휘부, 국내 무기 제조업체 및 우크라이나 파트너들과 함께 국방 분야에 도움이 될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데니스 슈미할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임명하겠다고 전했다.

2019년부터 디지털전환부 장관직을 맡아온 페도로프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정치 신인이다. 장관 재임 기간 우크라이나 정부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한편, 전쟁 국면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드론 개발과 생산 프로그램을 주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임명한 슈미할 장관이 국방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새로운 정부 직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슈미할 장관을 교체하기로 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같은 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석인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군 정보기관 수장인 키릴로 부다노프 정보총국장을 지명했다.


39세인 부다노프는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전면 침공을 시작한 이후 대담한 대러 작전을 잇달아 지휘하며 우크라이나에서 명성을 쌓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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