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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손흥민 잇는 토트넘 '최다 득점자' 존슨, 이적 소식에→"당황스러워, 이해 안 되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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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손흥민 잇는 토트넘 '최다 득점자' 존슨, 이적 소식에→"당황스러워, 이해 안 되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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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브레넌 존슨을 떠나보내는 토트넘 홋스퍼 결정은 옳은 것일까.

영국 'BBC'는 2일 "크리스탈 팰리스가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3,500만 파운드(약 681억 원) 이적료에 합의했다. 존슨은 향후 48시간 안에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존슨의 토트넘 커리어가 종료될 전망이다. 2023년 토트넘에 입단한 존슨. 이적 초기에는 후반기 기복 문제를 드러내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점차 자신의 능력을 뽐냈다. 2년 차 시즌이 훌륭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51경기 18골 7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짓는 골까지 터뜨려 팀에 우승을 선물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입지가 좁아졌다. 새롭게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감독에 눈도장을 찍는 데 실패했기 때문. 시즌 초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 이적으로 자리가 비워진 레프트윙 자리에 존슨을 기용했지만, 이는 실패로 돌아갔다. 존슨은 손흥민만큼의 돌파력, 연계 플레이, 크로스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 적잖은 기회 속에서도 인상을 남기지 못한 존슨은 후보로 분류돼 출전은 갈수록 적어졌다. 결국 이적을 도모한 존슨은 팰리스행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다만 토트넘이 존슨을 매각하는데 의문을 가진 시선도 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엘런 화이트는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를 왜 팔려고 하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 당황스럽다. 지금 스쿼드에 그만큼의 골을 넣어줄 선수가 누가 있나"라고 말했다.

축구 통계 전문가 스탯맨 데이브 역시 "존슨이 토트넘에서 해온 건 골을 넣는 일이었다. 그건 부정할 수 없다. 존슨은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그래서 더 말이 안 된다. 시즌 초반 토트넘이 강한 압박과 공격적 축구를 할 때 존슨은 골을 넣고 있었다. 여기에 지난 1년 동안 찬스 전환율을 보면, 기회가 왔을 때 36%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랬던 존슨이 이번 시즌 더 이상 토트넘의 일원이 아니라는 게 정말 이상하다"라며 동조했다.


그러면서 "팰리스의 시스템을 생각해보면, 이스마일라 사르가 중원에서 득점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존슨이 바로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이는 팀 뎁스를 크게 강화시킬 것이다"라며 팰리스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 점쳤다.

한편, 토트넘은 세 시즌 연속으로 최다 득점자를 떠나보내게 된 상황이다. 2022-23시즌 최다골을 넣었던 해리 케인(32골), 2023-24시즌 손흥민(17골)에 이어 2024-25시즌 최다 득점자 존슨도 결국 토트넘 유니폼을 벗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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