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대한민국 체육훈장 1등급인 청룡장을 수훈했다.
페이커는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청룡장을 받았다.
체육훈장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위 선양이나 국민 체육 향상에 크게 기여한 선수·지도자·체육 관련 인사에서 수여하는 훈장이다.
청룡장·맹호장·거상장·백마장·기린장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페이커는 e스포츠 최초로 1등급 훈장인 청룡장을 받았다.
주요 청룡장 수훈자는 축구선수 손흥민,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야구선수 박찬호, 골프 선수 박세리 등이 있다.
페이커는 이날 "지금까지 함께 달려온 동료들과 팀원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e스포츠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작은 기쁨과 자부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페이커는 지난 2013년 SK텔레콤 T1에서 데뷔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5회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회 우승,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따냈다.
지난해에는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3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에는 사상 첫 케스파컵 우승도 차지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저작권자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