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른 상황에서 해외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황하나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상태로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황하나는 지난 2023년 7월 40대 남성과 30대 여성 등 지인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르자, 태국으로 도피한 후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도피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최근 황하나 측 변호인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지난 12월 24일 오전 7시 50분 한국으로 입국했다.
황하나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얼마 전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자진 귀국했다"고 밝혔다.
다만 필로폰 투약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하나는 그룹 동방신기 출신의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도 유명세를 얻었다.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받았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 중 재차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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