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ㅣ빅히트 뮤직 |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해 벽두부터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오르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과거 곡이 다시 주목받는 이례적인 흐름이다.
방탄소년단이 2022년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Proof 수록곡 ‘달려라 방탄’은 2일 오전 6시 기준 브라질, 핀란드, 멕시코, 그리스 등 전 세계 61개 국가,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발매된 지 시간이 지난 곡이 다시 글로벌 차트 최정상에 오른 것은 전 세계 팬덤 아미(ARMY)의 자발적인 스트리밍 참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역주행은 방탄소년단의 3월 20일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더욱 의미를 더한다. 새해를 맞아 팬들은 팀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곡으로 꼽히는 ‘달려라 방탄’을 다시 선택하며, 일곱 멤버의 귀환을 함께 기다리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해외 유력 매체 역시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큰 관심을 내비쳤다. 미국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최근 K-팝 산업을 조망한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의 부상과 지배력이 지난 10년 동안의 K-팝 인기에 큰 영향을 줬다. 이들은 음악적 재능과 성실함, 친근감으로 K-팝 홍보대사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팀의 새 앨범과 투어는 산업 전반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단순한 신곡 발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들의 완전체 활동은 글로벌 음악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새해부터 글로벌 차트를 들썩인 만큼 새 작품으로 세울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통해 컴백 일정을 직접 알렸다. 이들은 3월 20일 신보를 발표한 뒤 대규모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