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OSEN 언론사 이미지

‘태평양→현대→히어로즈→SK’ 현대 왕조 이끌었던 전준호, 새해 첫 날 향년 50세 별세…통산 55승 0홀드 7세이브 활약

OSEN
원문보기

‘태평양→현대→히어로즈→SK’ 현대 왕조 이끌었던 전준호, 새해 첫 날 향년 50세 별세…통산 55승 0홀드 7세이브 활약

서울맑음 / -3.9 °
현대 유니콘스 시절 전준호. /OSEN DB

현대 유니콘스 시절 전준호.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현대 유니콘스 왕조를 이끌었던 우완투수 전준호(향년 50세)가 1일 세상을 떠났다. 간경화와 폐암으로 투병을 하다가 병세가 악화돼 새해 첫 날 팬들에게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1994 신인 드래프트 고졸신인 지명으로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한 전준호는 KBO리그 통산 339경기(1056⅓이닝) 55승 47패 9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1996년 태평양은 현대 그룹에 인수돼 현대 유니콘스가 되었고 전준호는 2000년, 2003년, 2004년 현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시리즈 통산 성적은 6경기(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2001년 12승을 거둔 이후 부침을 겪은 전준호는 2006년 30경기(143⅓이닝) 14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류현진이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그 해 전준호는 다승 4위에 올랐고 승률은 류현진(.750)을 제치고 1위(.778)를 차지했다.

현대 유니콘스 시절 전준호. /OSEN DB

현대 유니콘스 시절 전준호. /OSEN DB


이후 전준호는 현대가 해체되고 히어로즈로 재창단 하는 과정에서도 팀을 지켰고 2009년까지 활약했다. 2009시즌 종료 후 히어로즈에서 방출됐지만 SK(현 SSG)에 입단해 2011년까지 현역 커리어를 이어갔고 2011시즌 종료 후 방출돼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전준호는 부천고에서 코치를 맡는 등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유망주 육성에 전념한 전준호는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준호의 별세 소식은 새해 첫 날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032-890-3180)에 마련됐다. 발인은 1월 3일 오전 9시30분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현대 유니콘스 시절 전준호. /OSEN DB

현대 유니콘스 시절 전준호. /OSEN DB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