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Hugh Jackman)을 둘러싼 미묘한 삼각 구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작 영화에서 상대 배우 케이트 허드슨(Kate Hudson)과 보여준 강렬한 케미스트리로 인해, 그의 새 연인 서튼 포스터(Sutton Foster)가 질투를 느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신 데일리메일과 레이더온라인에 따르면 휴 잭맨과 케이트 허드슨은 영화 '송 썽 블루(Song Sung Blue)'에서 음악으로 사랑에 빠지는 연인을 연기하며 “모든 장면을 불태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는 이 ‘화학작용’이 스크린 밖에서도 과도하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한 관계자는 “서튼 포스터가 두 사람의 친밀한 분위기에 몹시 불편해하고 있으며, 질투로 속을 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휴 잭맨과 서튼 포스터는 올해 1월 열애를 공식화한 커플이다. 이는 그가 전 부인인 13살 연상 데보라 리 퍼니스(Deborra-Lee Furness)와 27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 뒤 불과 몇 달 만에 공개된 새 사랑으로, 이미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서튼 포스터의 복합적인 감정에는 캐스팅 뒷이야기도 한몫했다. 한 소식통은 “관객 입장에서는 ‘왜 휴 잭맨의 실제 연인이자 실력파 뮤지컬 배우인 서튼 포스터가 이 영화에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며 “하지만 제작진은 휴 잭맨과 동급의 글로벌 인지도를 가진 배우를 원했고, 그 기준에서 서튼은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영화 홍보 투어가 본격화될수록 상황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관계자는 “휴와 케이트가 함께하는 공식 석상이 늘어날수록 서튼에게는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휴 본인은 대수롭지 않게 여길지 몰라도, 연인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모든 긴장설이 사실은 아니라는 반전도 있다. 최근 '송 썽 블루' 시사회 현장에서 서튼 포스터와 케이트 허드슨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질투설을 정리했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실제로 허드슨은 음악가 대니 후지카와(Danny Fujikawa)와 장기 연애 중이다.
한편 휴 잭맨을 둘러싼 감정의 파장은 전 부인 퍼니스와의 관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휴 잭맨이 서튼 포스터와 공개 석상에 과도하게 함께 등장하는 모습이 퍼니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되고 있다”라며 ‘평화 협상’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는 지난 2023년 27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휴 잭맨이 이혼 발표 전 서튼 포스터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불륜 관계였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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