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은성 기자] 마노르 솔로몬이 피오렌티나 임대를 떠난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가 1월 마노르 솔로몬을 새로운 윙어로 데려오는 계약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솔로몬은 1999년생 이스라엘 국적의 윙어다. 170cm의 왜소한 체격에도 빠른 속도를 활용한 드리블 능력과 정교한 오른발 감아차기, 뛰어난 양발 활용 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손흥민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평을 받았고, 장기적인 손흥민의 후계자를 찾던 토트넘이 2023년 그를 영입했다.
그러나 토트넘 이적 후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합류한 첫 시즌 공식전 6경기만 소화한 채 반월판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한 것이다. 부상에서 복귀 이후에는 이미 입지를 잃은 후였다. 결국 그는 지난 시즌 2부 리그인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에 있던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임대의 연속이었다. 그는 리즈에서 리그 39경기 10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승격을 이끌었으나 완전 이적에는 실패했다. 결국 토트넘 복귀 후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하지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 채 리그 6경기 1골 1도움에 그쳤고, 비야레알과의 임대를 조기 종료하게 됐다.
그러나 그의 다음 행선지는 토트넘이 아니다. 로마노에 따르면, 솔로몬은 오는 1월부터 피오렌티나로 새로운 임대를 떠난다. 여기에는 구매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솔로몬은 1월 즉시 피오렌티나로 합류하기 위해 비야레알과의 임대를 조기 종료한 것을 알려졌다.
한편 넥스트 손흥민을 찾는 토트넘의 계획은 또다시 물거품이 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손흥민을 LAFC로 이적시킨 후 여전히 그의 후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솔로몬의 영입은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하나의 수단이었으나, 그가 토트넘 적응에 실패하고 떠날 가능성이 생기면서 다시 고민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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