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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특검’ 같았던 김건희 특검

조선일보 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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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특검’ 같았던 김건희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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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오세훈 등 5명 기소
지난 28일 수사를 마무리한 민중기 특검팀은 권성동·김기현·김선교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등 국민의힘 인사들을 재판에 넘겼다.

권성동 의원은 통일교 측에서 현안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 10월 구속 기소됐다. 권 의원 사건 1심 선고는 다음 달 28일 예정돼 있다.

김기현 의원은 아내 이모씨와 함께 김 여사에게 267만원 상당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로저비비에’ 가방을 건넨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김 의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이 지원한 대가로 김 여사에게 가방을 전달했다는 게 특검의 시각이다.

특검은 경기 양평군수였던 2011~2016년 김 여사 일가에게 개발부담금 면제 청탁을 받고 군청 직원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한 혐의로 김선교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오세훈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비용 3300만원을 제3자에게 대납하게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밖에 ‘건진 법사’ 전성배씨에게 공천 청탁금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박창욱 경북도의원도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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