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강유림 더블더블' 삼성생명, 신한은행 6연패 몰고 공동 4위 도약

뉴스1 안영준 기자
원문보기

'강유림 더블더블' 삼성생명, 신한은행 6연패 몰고 공동 4위 도약

속보
11월 생산 0.9%↑·소비 3.3%↓·투자 1.5%↑

원정서 75-50 승리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꺾었다.(WKBL 제공)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꺾었다.(WKBL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6연패에 빠뜨리고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BNK금융 2025-26 여자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5-70으로 이겼다.

6승7패가 된 삼성생명은 아산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4위를 마크했다. 6연패 늪에 빠진 신한은행은 2승10패로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다.

이날 삼성생명은 강유림이 15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이 밖에 이해란이 17점, 윤예빈이 13점, 조수아가 11점으로 주전들이 고른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홍유순이 혼자 20점을 몰아쳤고 김진영이 3점 슛 4개를 성공시키는 등 16점을 뽑았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1쿼터는 두 팀 모두 빠른 속공이 빛을 발하며 16-15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삼성생명은 2쿼터에서 김아름과 이해란의 연속 득점으로 38-31까지 달아났고, 강유림이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신한은행이 이날 29분만 뛰고도 11점을 뽑은 히라노 미츠키의 활약으로 61-61 동점까지는 추격했으나, 삼성생명은 승부처마다 외곽포가 터지며 다시 달아났다.

리드를 놓치지 않은 삼성생명은 윤예빈의 연속 득점으로 마지막까지 신한은행의 추격을 따돌린 뒤 5점 차 짜릿한 승리로 경기를 매조졌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