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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신민아 웨딩 후기 떴다 "의리 져버리지 않은 신민아 존경..드라마 같던 날"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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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신민아 웨딩 후기 떴다 "의리 져버리지 않은 신민아 존경..드라마 같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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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배우 김우빈, 신민아 부부의 웨딩 후기가 공개됐다.

웨딩업체를 이끄는 A씨는 지난 20일 개인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김우빈, 신민아의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 공개가 되고 신나게 올리고 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신민아, 김우빈은) 참 우리에게 뜻깊은 사람들"이라며 "'아플 때나 기쁠 때나 서로를 믿고 의지할 텐가'란 혼인서약에 누구보다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이라고 적었다.

이어 "서약의 기본이 되는 이 문장은 살면서 지켜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문장화됐을 거다. 기쁜 일은 다 같이 해도 힘든 일은 함께하기가 쉽지 않다"며 "결혼 전 우리가 아는 사랑의 몇 가지 모습은 결혼을 통해 가족, 삶, 존중, 우정, 의리, 믿음, 신뢰, 책임이란 수많은 모습으로 이어지는 구나 하던 참에 두 사람을 만나 진심으로 뜻깊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눈깨비일 것 같던 눈은 어느 사이 소복하게 쌓였고 모든 게 드라마 같던 날이었다"고 웨딩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A씨는 특히 "새삼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두 사람으로 알려졌지만, 난 그 기부액보다 개인적으로 변치 않고 사람에 대한 의리를 져버리지 않은 신민아에게 존경심이 든다. 그리고 그녀를 알아보고 놓지 않고 자신에게 온 고통을 감사의 그릇으로 넓힌 김우빈에게도 존경심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사랑의 본질이 쉽게 변하고 그 가치가 옅어지는 요즘 세상에 그 본질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 걸 우리 모두 안다. 그래서 잘 모르는 두 사람의 인간됨마저 가늠해본다"며 "한편으론 이렇게 선한 사람들이 계속 오는 것은 고객들이 심어 준 마음이 같은 결로 이어간 거라고 본다"고 적었다.

끝으로 A씨는 "“드레스를 입고 내려오는 신민아의 모습을 보던 김우빈 눈빛은 영락없는 신랑의 눈빛이었다. 그 모습, 이 사랑 잘 기억하고 이어가 보겠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김우빈, 신민아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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