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돌싱 서장훈(51)이 사연자에게 현실적인 연애 플랜을 세워준다.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5회에는 납치 사건을 겪은 이후 이성에 대한 불신이 깊어졌다는 사연자가 연애고민을 털어놓는다.
원래도 의심이 많고 조심스러운 성향이긴 했지만 20대 초반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겪은 납치 시도 상황에 스스로의 신념이 더욱 강해져 사람을 잘 못만나게 됐다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5회에는 납치 사건을 겪은 이후 이성에 대한 불신이 깊어졌다는 사연자가 연애고민을 털어놓는다.
원래도 의심이 많고 조심스러운 성향이긴 했지만 20대 초반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겪은 납치 시도 상황에 스스로의 신념이 더욱 강해져 사람을 잘 못만나게 됐다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비가 많이 쏟아졌던 한 여름날 밤, 낯선 남자가 따라와 현관문까지 다달았고, 남자는 자연스레 위층으로 올라갔다고. 위기감을 느낀 사연자는 그 자리에 멈춰서버렸고, “센서등이 꺼지자 그 남자는 급하게 위층에서 달려 내려왔다”라고 말한다. 살기 위해 바닥에 엎드리며 소리쳤고, 그 소리를 들은 어머니가 현관문을 열자 그 남자는 다급하게 도망쳤다고 설명한다.
사연자는 “이 사건으로 남자에 대한 불신이 커지게 됐다”고 이야기하며 “자기 팔자는 자기가 꼰다, 신원 불명의 남자는 만나지 말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혀 여러차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이를 강조하던 서장훈을 뿌듯하게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람을 만나려는 노력을 안 해왔지만, 이제는 연애를 하고 싶어 노력을 결심했다”는 사연자에 이수근은 “가장 위험한 시기가 시작 된 것”이라며 “갑자기 생각이 바뀌면 이상한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이날 사연자의 이상형을 묻던 서장훈은 이내 “연애하려면 이 방법 밖에 없다”, “확률로 생각하면 이게 가장 확실해”라며 현실적인 연애 플랜을 세운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