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일 용인포은아트홀서 축구단 공식 출범 선언
용인FC가 1월4일 창단식을 개최한다. (용인 제공) |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2026시즌 K리그2 무대에 진출하는 (재)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이하 용인FC)이 창단식을 갖는다.
용인FC는 29일 "2026년 1월4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창단식을 개최한다"면서 "창단식은 용인문화재단 신년음악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와 각계 인사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창단 선언 ▲비전 선포 ▲ 유니폼 공개 ▲선수단 공개 등 창단을 상징하는 주요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된다. 용인FC의 철학과 정체성을 담은 유니폼도 처음 공개된다.
구단 측은 "창단 첫 시즌을 향한 팀의 의지와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창단식을 통해 '신생 구단'을 넘어, 철저히 준비된 프로구단으로서의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낼 계획"이라고 알렸다.
구단주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FC가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니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창단식 참석이 가능하다. 신청은 이날부터 구단 공식채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용인FC는 1월 7일부터 2월 16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의 전지훈련으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구단은 "체계적이고 실전 중심의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팀 조직력과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다가오는 리그 참가를 대비해 완성도 높은 전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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