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6년 '드론방제비' 지원사업 추진

[고정화 기자]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정선군은 농가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를 위해 2026년부터 '드론방제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관행방제 과정에서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농업인의 안전을 보호하며, 농작업 시간과 비용 절감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정선군에 1년 이상 거주하며 3,000㎡ 이상의 농지를 직접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방제작업 조건에 따라 논은 평당 25원, 밭은 평당 30원을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2026년 1월 말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증과 관련 서류를 갖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정선군은 앞서 반값농자재 지원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농산물 최저가 지원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드론방제비 지원사업으로 농업인의 부담을 더욱 줄일 계획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드론방제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 정책에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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