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개념 연예인'이 또…"한강뷰는 쓰레기, 연예인들 다 '나혼산' 찍으려고"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딘딘이 '개념 연예인'의 소신을 다시 한 번 밝혔다.

딘딘은 26일 유튜브 '워크맨' 채널에서 공개된 부동산 중개보조원 편에서 "한강뷰는 쓰레기"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딘딘은 이준과 공인중개사를 돕는 중개보조원 직업 체험에 나섰다. 공인중개사는 "두 분은 집을 구해보셨느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딘딘은 "처음 집이 한강뷰였다. 한강뷰에 가고 싶었다"라며 "오피스텔이었는데 (살아보지) 추워 죽는 줄 알았다. 한강뷰는 쓰레기"라고 독설했다.

이어 "여름에는 강물이 튀기고, 겨울엔 강바람이 불어서 추웠다"라고 했고, 이준은 "그런데 오 연예인들은 다 한강뷰에 사느냐, 어디 집만 공개되면 다 한강뷰"라고 의구심을 가졌다.

그러자 딘딘은 "그거 '나 혼자 산다' 찍으려고"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딘딘은 최근 현실감 있는 소신 발언으로 '개념 연예인'으로 불리고 있다. 시작은 '워크맨' 채널에서 "(카페) 지점장은 월 1000(만원) 찍지 않냐"라는 말에 "연예인들이 이게 문제다. 화폐 가치 개념이 없다. 슈퍼카 타고 다니고 제니 침대 쓰고 이러니까 정신 나갔다"라고 일침한 것이었다.

이후 '개념 연예인'으로 칭송받자 딘딘은 '살롱드립'에 출연해 "많이 신난다. 그런데 행복함을 최대한 덜어내면서 살고 있다. 인기 있을 때 취해서 살았더니 떨어지는 게 너무 아프더라"라며 "열심히 번 돈을 쓰는 건 문제가 없다. 다만 세상 물정은 알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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