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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영입 1순위 공격수'에게 "정중히 거절" 당하더니…'맨유 타깃' 06년생 신성 노린다!

포포투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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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영입 1순위 공격수'에게 "정중히 거절" 당하더니…'맨유 타깃' 06년생 신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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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트랜스퍼 뉴스

사진=토트넘 트랜스퍼 뉴스


[포포투=김재연]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인 얀 디오만데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의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트랜스퍼 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앙투안 세메뇨의 대안으로 디오만데를 지켜보고 있다.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701억 원)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매체의 보도처럼 토트넘은 최근 세메뇨에게 거절 의사를 전해들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 소속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지난 22일 "토트넘은 세메뇨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었다. 그에게 상당한 수준의 연봉 지급할 준비도 되어 있었다. 그러나 선수 측이 정중하게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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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만데는 2006년생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양측면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이며 해당 자리에서 빠르게 돌파한 후 오른발을 사용한 슈팅 능력이 일품이다.

그는 CD 레가네스 소속으로 처음 1군 무대를 경험했다. 올해 3월에 펼쳐졌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성인 팀에 데뷔했다. 이후 2주 만에 선발 자리를 꿰차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줬고 공식전 10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의 많은 구단이 주목하는 유망주로 발돋움했다.


결국 디오만데는 2,000만 유로(약 34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이후 현재까지 라이프치히의 주전급 선수로 활약 중이다. 공식전 16경기에서 7경기 3도움을 올릴 정도로 경기 내 영향력 및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우수하다. 최근에는 사실상 라이프치히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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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디오만데의 성장세에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많은 구단이 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 중 맨유의 관심이 구체적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인디카일라 뉴스'는 26일 "디오만데의 에이전트가 맨유와 조건을 논의하기 위해 잉글랜드로 이동 중이다. 리버풀 역시 에이전트와의 미팅을 요청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 팀을 떠난 '레전드' 손흥민의 송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가 왼쪽 윙어 자리에 번갈아가며 출전하고 있으나 활약이 인상적이지 못한 상황. 결국 맨유와의 경쟁을 통해 디오만데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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