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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핑 리얼리티' 출연했던 美남성, 아동·동물 성범죄 혐의 체포

뉴시스 최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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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핑 리얼리티' 출연했던 美남성, 아동·동물 성범죄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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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토니 매콜리스터가 2015년 방영된 미 방송사 A&E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네이버스위드베네핏츠(Neighbors with Benefits)'에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 (사진=A&E) 2025.12.28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토니 매콜리스터가 2015년 방영된 미 방송사 A&E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네이버스위드베네핏츠(Neighbors with Benefits)'에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 (사진=A&E) 2025.12.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부부·커플 간 성 파트너를 교환하는 이른바 '스와핑' 문화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미국 남성이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27일(현지 시간) 미 지역 매체 WLWT와 WKRC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사우스 레바논 외곽에 거주하는 토니 매콜리스터(43)라는 남성은 지난 23일 미성년자 관련 음란물 알선, 동물과의 성적 행위 혐의로 체포됐다.

매콜리스터는 지난 23일 자신의 구글 계정에 아동 성착취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자신이 소유한 두 마리의 개와 성적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매콜리스터는 2015년 방영된 미 방송사 A&E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네이버스위드베네핏츠(Neighbors with Benefits)'에 아내와 함께 출연했던 인물이다. 당시 주요 출연 커플 세 쌍 중 한 쌍으로 등장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와핑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했는데,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면서 단 2회 만에 방영이 중단됐다.

아울러 매콜리스터가 사는 주택은 에리카 그로브라는 여성의 소유로 돼 있는데, 그로브도 동물과의 성적 행위 혐의로 이번에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콜리스터와 그로브의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에서 동물과의 성적 행위는 경범죄에 해당한다. 매콜리스터가 중범죄인 미성년자 관련 음란물 알선 혐의까지 포함해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최대 8년의 징역형과 1만5000달러(약 2168만원)의 벌금이 선고될 수 있다.

현재 매콜리스터는 어린이, 반려동물과 접촉하지 말라는 명령도 받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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