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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찐 수혜주는 '이것'…투자자 이목 쏠린 이 리포트

머니투데이 김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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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찐 수혜주는 '이것'…투자자 이목 쏠린 이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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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리포트]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12월 넷째주(12월22일~26일)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이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분석한 '미국 특수합금 공장 기대감이 주가 견인',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이 미래에셋증권에 관해 분석한 'SpaceX(스페이스엑스) 투자 관련 코멘트',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이 두산에 관해 분석한 '결국은 기회가 될 거래'입니다.


내년 영업익 21% 증가 예상…목표가 5만9000원으로 상향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지주가 올해 4분기는 영업이익 230억원을 기록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으나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산 특수강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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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2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21% 증가한 1370억원으로 전망한다. 특히 중국산 특수강 봉강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가 내년 상반기 중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돼 세아베스틸지주 내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에 연간 생산능력 6000톤의 특수합금 공장 투자를 해왔고 내년 6월에 완공될 신공장 전방산업은 성장성이 높은 항공 우주 분야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반영해 2027년과 2028년 세아베스틸지주 순이익을 각각 987억원에서 1173억원, 1030억원에서 168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최근 주가가 단기 급등했는데 이는 미국 공장 가동과 내수 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한다.


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수혜주

(AFP=뉴스1) 김경민 기자 =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6일(현지시간) 10번째 지구궤도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인도양에 떨어지고 있는 스타십 2단 본체.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AFP=뉴스1) 김경민 기자

(AFP=뉴스1) 김경민 기자 =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6일(현지시간) 10번째 지구궤도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인도양에 떨어지고 있는 스타십 2단 본체.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AFP=뉴스1) 김경민 기자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SpaceX 상장 시 최대 수혜주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아닌 미래에셋증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의 SpaceX 투자 건이 부각되며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가 상승했으나 실제 투자 구조와 규모를 감안하면 실질적 수혜는 미래에셋증권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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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은 2022년 두차례에 걸쳐 SpaceX에 투자했는데 그룹 차원 총투자 규모는 4000억원으로 추정한다. 해당 투자금액 기준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인 것으로 파악한다. 반면 미래에셋벤처투자 투자금액은 약 40억원으로 미미한 수준이어서 SpaceX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은 미래에셋증권 실적에 유의미하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

SpaceX 기업가치는 이달 들어서 최소 1156조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상장 여부와 무관하게 SpaceX 관련 추가적인 평가이익 발생 가능성이 높다. 기업금융과 대체투자 비중은 과거 5대 5 수준에서 최근 8대 2 수준까지 개선됐다. 기업금융에서 혁신기업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실적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SK실트론 인수 두산에 굿딜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SK실트론 인수가 결론적으로 두산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도체 업황 정점 이후 둔화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내어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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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 23일 두산로보틱스 지분 1170만주 담보로 PRS(주가수익스왑) 계약을 체결해 총 9477억원의 자금 조달을 결정했다. 향후 두산로보틱스 지분 추가 매각 계획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번 조달 자금과 두산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조2700억원을 합산하면 가용자금은 2조16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한다. 이 자금은 향후 SK실트론 경영권 지분 70.6% 인수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SK실트론 고객사는 삼성전자 비중 27.7%, SK하이닉스 26.5%로 글로벌 최상위 메모리 업체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단기 업황에 따라 이익이 급변하는 사업구조가 아닌 고정 고객 기반과 반복 수요에 의해 구조적으로 30% 이상 높은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이익을 유지하는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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