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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교제 논란 해명' 영제이, ♥13세 연하와 2월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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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교제 논란 해명' 영제이, ♥13세 연하와 2월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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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우승한 댄스크루 저스트절크의 리더 영제이(본명 성영재)가 결혼한다.

27일 한 매체는 영제이가 오는 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제이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최근 개인 계정을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을 암시한 바 있다.

예비신부 A씨는 2005년생으로, 영제이보다 13살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저스트절크 활동을 통해 리더와 크루원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A씨는 개인 계정에 "본식 가봉도 행복하게"라며 웨딩드레스 가봉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영제이는 해당 게시글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빼꼼"이라는 댓글을 달아 애정을 드러냈고, A씨 역시 "오늘의 사진 작가님"이라고 화답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더했다.

앞서 영제이는 지난해 12월, A씨와 관련된 사생활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당시 그는 미성년자였던 팀원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영제이는 A씨가 성인이 된 이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여자친구와는 서로 의지하며 이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저희의 만남으로 저와 팀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어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나 이쁘고 멋진 모습만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게 되어 저 역시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냈다"며 "이번 일로 팀의 리더로서 제가 맡은 위치에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다짐하고 또 다짐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제이는 2016년 세계적인 힙합 댄스 대회 '보디록'에서 한국 크루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저스트절크를 이끌고 있다. 저스트절크는 이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해 최종 우승까지 차지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실히 굳혔다.

사진=영제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