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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폭설에 휴가시즌 엉망진창”…항공기 7500편 결항·지연

매일경제 전종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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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폭설에 휴가시즌 엉망진창”…항공기 7500편 결항·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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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3년 만에 최대 폭설
센트럴파크 11㎝ 적설량 기록


눈 내린 뉴욕시 센트럴파크.[THE WALKING NEW YORK]

눈 내린 뉴욕시 센트럴파크.[THE WALKING NEW YORK]


크리스마스 휴일 직후를 맞아 미국 동북부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이 일대 항공편이 대거 취소·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7일(현지시간)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미국 국내선과 미국을 드나드는 국제 항공편 중 총 6596편(미동부시간 오후 4시 기준)의 운항이 지연됐다.

같은 시간 운항이 취소된 미국 국내선 및 미국에 오가는 국제 항공편은 906편으로 집계됐다.

특히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라과디아 공항, 뉴어크 국제공항 등 뉴욕시 일대 3대 공항에 항공편 지연·결항이 집중되면서 연말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항공편 이동을 계획했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연말을 맞아 자동차로 이동하려 했던 시민들도 비상이 걸렸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뉴욕시는 센트럴파크 기준 약 1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은 적설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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