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
방송인 지상렬이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트로트 3인방' 신성, 신승태, 윤준협이 지상렬 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그의 집 안 곳곳에는 술병이 놓여 있었다. 이를 본 지상렬 형수는 "무조건 줄이고 운동해야 해"라며 걱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에 지상렬은 16세 연하 연인인 쇼호스트 신보람을 언급하며 "우리 보람이가 바쁜데도 운동 엄청나게 한다, 테니스를 그렇게 잘 친다더라"고 자랑하며 미소를 보였다.
윤준협은 지상렬과 무려 30세가 차이 난다고 밝히면서 "아버지보다 한 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 형수는 "첫사랑에 실패만 안 했어도 준협씨 같은 아들이 있는 것"이라고 콕 집었다.
그러자 지상렬은 "내 첫사랑은 신보람이다. 왜 쓸데없는 얘기를 하냐"며 영락없는 사랑꾼 모드를 가동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지상렬은 지난 8월 '살림남' 소개팅을 통해 만난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 신보람과 진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는 지난 21일 '2025 K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우수상을 받은 뒤 "혹시라도 꽃이 피면 내가 나비가 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준 '살림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신보람씨에 대해 응원해주시고 있는데 따뜻한 만남 이어가겠다"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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