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즐길 만한 OTT 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 등 국내외 주요 OTT 플랫폼에서 주목할 만한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으로 한 주를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일반적으로 히어로라 함은 언제 어디서든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신작 ‘캐셔로’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조금 다릅니다.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실제로 돈을 사용하게 되거든요. 집값과 물가는 무섭게 치솟고 있지만 월급은 그대로인 상황, 평범한 직장인 주인공은 능력을 발휘할 때마다 내적 갈등을 겪게 됩니다. 현실적이다 못해 짠한 한국형 히어로물 캐셔로를 만나볼까요?
◆넷플릭스 : 월급 태워 남 구하는 내돈내힘 캐시 히어로 ‘캐셔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 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야기를 그린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입니다. 9년 사귄 여자친구 ‘민숙’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웅은 돈이 모자라는 현실 속에서 돈을 손에 쥐는 만큼 힘이 생기지만 그 힘을 쓰면 돈이 증발하는 비효율적인 초능력을 물려받게 됩니다. 능력을 쓰면 파혼이 보이고 안 쓰면 재앙이 보이는 상황이죠. 심란한 상웅에게 초능력자협회라며 말만 많고 존재감은 더 많은 ‘변호인’과 ‘방은미’가 찾아옵니다. 설상가상 초능력자들을 노리는 ‘범인회’까지 나타나죠. 상웅은 자신의 월급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지갑을 지킬 것인지 세상을 구할 것인지 딜레마에 빠집니다.
◆넷플릭스 : 절대 이대로 끝낼 순 없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5: 파트2’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 기묘한 이야기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시즌5 파트2를 공개합니다. 앞서 공개된 파트1 마지막 순간 숨겨진 능력을 각성한 윌은 파트2에서 ‘데모고르곤’을 통제할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납니다. 한편 덩굴로 뒤덮여 있던 호킨스 연구소의 지하 공간을 탐험하던 ‘스티브’와 ‘더스틴’은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붉은 에너지 구체를 발견하고 그동안 ‘뒤집힌 세계’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이 틀렸음을 알아차리죠. 뒤집힌 세계와 현실 세계 경계가 점점 무너지는 가운데 빌런 ‘베크나’는 두 세계를 완전히 융합시키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여기에 시즌2에서 환영을 보여주는 능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에잇’이 다시 등장해 일레븐과 협력을 예고합니다. 이로써 윌, 일레븐, 에잇까지 세명의 초능력자가 힘을 합치며 베크나와 전투에서 비로소 대등한 싸움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넷플릭스 : 월급 태워 남 구하는 내돈내힘 캐시 히어로 ‘캐셔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 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야기를 그린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입니다. 9년 사귄 여자친구 ‘민숙’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웅은 돈이 모자라는 현실 속에서 돈을 손에 쥐는 만큼 힘이 생기지만 그 힘을 쓰면 돈이 증발하는 비효율적인 초능력을 물려받게 됩니다. 능력을 쓰면 파혼이 보이고 안 쓰면 재앙이 보이는 상황이죠. 심란한 상웅에게 초능력자협회라며 말만 많고 존재감은 더 많은 ‘변호인’과 ‘방은미’가 찾아옵니다. 설상가상 초능력자들을 노리는 ‘범인회’까지 나타나죠. 상웅은 자신의 월급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지갑을 지킬 것인지 세상을 구할 것인지 딜레마에 빠집니다.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 기묘한 이야기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시즌5 파트2를 공개합니다. 앞서 공개된 파트1 마지막 순간 숨겨진 능력을 각성한 윌은 파트2에서 ‘데모고르곤’을 통제할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납니다. 한편 덩굴로 뒤덮여 있던 호킨스 연구소의 지하 공간을 탐험하던 ‘스티브’와 ‘더스틴’은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붉은 에너지 구체를 발견하고 그동안 ‘뒤집힌 세계’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이 틀렸음을 알아차리죠. 뒤집힌 세계와 현실 세계 경계가 점점 무너지는 가운데 빌런 ‘베크나’는 두 세계를 완전히 융합시키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여기에 시즌2에서 환영을 보여주는 능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에잇’이 다시 등장해 일레븐과 협력을 예고합니다. 이로써 윌, 일레븐, 에잇까지 세명의 초능력자가 힘을 합치며 베크나와 전투에서 비로소 대등한 싸움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국민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탄생 40주년 기념작 나쁜 계집애:달려라 하니는 원작 악역으로 기억되던 '나애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전국구 육상 스타 나애리와 영원한 라이벌 하니, 그리고 신예 다크호스 주나비가 맞붙으며 펼치는 짜릿한 청춘 레이스를 담았죠. 여기에 확장된 세계관을 통해 원작 향수와 청춘 성장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했습니다.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이 대망의 최종화를 공개했습니다. 상금 1억원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최종전에선 성적이 좋은 드라이버를 후미에 배치해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게 만드는 리버스 그리드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1위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박규승과 최광빈 선수의 ‘사이드 바이 사이드’ 배틀은 “차가 쿠킹호일이 되더라도 1등 하겠다”는 해설진 탄성을 자아냅니다. 여기에 강력한 우승 후보에게 닥친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라는 변수까지 더해져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듭니다. 360도 카메라와 드론을 통해 압도적 속도감과 드라이버들의 뜨거운 서사를 담았습니다.
보이 킬스 월드는 침묵 살인 병기로 변신한 하드코어 액션 영화입니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소년 ‘보이’가 자신의 눈앞에서 온 가족이 처형되자 냉혈한 살인 병기로 자라며 복수를 펼치는 하드코어 복수극이죠. ‘반 더 코이’ 가문이 독재 통치하는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홀로 살아남은 보이는 극강 고수 ‘샤먼’을 만나 냉혹한 살인 병기로 길러집니다.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을 맡고 ‘존 윅4’와 ‘그것’의 빌 스카스가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압도적인 스케일 디스토피아 세계관과 피 튀기는 액션씬으로 연말 스트레스를 날려볼까요.
시리즈 완전판으로 돌아온 ‘콘크리트 마켓’을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합니다.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 생긴 황궁마켓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생존 재난 드라마입니다. 통조림만 있다면 식량과 연료, 약품까지 모든 걸 구할 수 있는 황궁마켓에서 권력을 지키려는 자와 질서를 뒤흔들려는 인물들의 사투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시리즈 완전판에서는 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세계관 디테일과 인물 간 촘촘한 서사를 확인할 수 있죠. 황궁마켓 질서를 흔드는 의문의 지략가 ‘희로’와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설계자 ‘태진’, 절대 권력을 쥔 독재자 ‘상용’, 권력을 삼킬 기회를 노리는 야망가 ‘철민’ 등 다채로운 캐릭터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신선한 포맷과 장르적 쾌감으로 주목을 받은 예능 대학전쟁이 시즌3로 돌아왔습니다. 의학계열 대학생(메디컬)들과 이공계 대학생들의 새로운 대결 구도를 보여줍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시즌 1, 2에서 활약한 서울대·연세대·카이스트·포항공대를 필두로 성균관대가 처음으로 합류하며 경쟁이 더 치열해졌습니다. 메디컬과 이공계 간 ‘계열 전쟁’이라는 구도 아래 승리를 거머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시즌1부터 시리즈를 함께해 온 김정선 작가와 허범훈 프로듀서가 또 한번 호흡을 맞추며 신선하고 진화된 두뇌 서바이벌 진수를 보여줍니다.
두번의 연애 끝에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은 이별 이후 10년이 흐른 뒤 다시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당사자 아내로 재회합니다. 청춘은 지나갔지만 마음 한켠 남아 있던 감정의 잔향이 재회 순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가슴 깊은 곳을 건드립니다. 배우 박서준은 현실 무게를 안고 살아가는 이경도를 연기하며 첫사랑 흔적과 죄책감 사이 흔들리는 인물을 표현합니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서사와 어른이 된 후 다시 맞닥뜨린 감정의 파동까지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그린 드라마입니다.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중앙정보부 과장이자 위험한 비즈니스맨으로 살아가는 ‘백기태’와 국가의 민감한 사건들만을 집요하게 파헤쳐 온 검사 ‘장건영’은 각자 욕망과 신념을 앞세워 같은 사건의 중심에서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이 대립은 현빈과 정우성 배우의 연기를 통해 숨막히는 서사를 보여줍니다.
세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아 온 ‘시티 헌터’의 원작자 호조 츠카사의 또 다른 인기작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캣츠 아이가 디즈니+에 찾아옵니다. 낮에는 카페에서 일하는 평범한 알바생으로 밤에는 전설적인 미술품을 훔치는 도둑 ‘캣츠 아이’로 활동하는 세 자매 ‘히토미’ ‘루이’ ‘아이’의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이죠. 정체를 숨긴 채 완벽한 팀워크로 움직이는 도둑 삼인조와 이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형사 ‘토시오’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베일에 싸인 도둑단을 쫓는 형사가 정작 그중 한 명이 자신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수사를 이어간다는 설정은 이야기 전반에 유쾌한 아이러니를 더합니다. 추격과 로맨스가 교차하는 경쾌한 긴장감을 만들어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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