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성탄절을 맞이해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자사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많이 선물한 종목을 분석했습니다.
1위는 삼성전자로 전체 거래건수의 9%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4%를 차지한 LG씨엔에스였습니다. 세 번째는 삼성전자 우선주(2.4%)가 차지했으며, 명인제약(2.3%), 두산에너빌리티(1.6%), 카카오(1.4%), 대한조선(1.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한 주당 가격이 다른 대형 반도체주 대비 저렴해 선물 부담이 적은 데다,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 때문에 선물로 활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주식의 경우 인공지능(AI) 열풍 속 미국 기술주들이 선물 목록에 대거 들어갔습니다. 1위는 테슬라였으며 뒤이어 엔비디아, 팔란티어 순으로 많이 선물했습니다.
이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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