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농협, 성금 500만원·환경미화원 방한복 32벌 기탁

성금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
겨울철 새벽부터 지역 청결을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들 위해 준비

26일 정종학 울릉농협조합장(오른쪽)이 울릉군청을 찾아 성금 500만원과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방한복 32벌 기탁 하고있다./울릉군

아시아투데이 최성만 기자 =경북 울릉농업협동조합은 26일 울릉군청을 찾아 성금 500만 원과 함께 겨울철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방한복 32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릉농협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고생하는 환경미화원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 됐다.

특히 추운 겨울철 새벽부터 지역의 청결을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방한복을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방한복은 관내 환경미화원 32명 전원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정종학 울릉농협 조합장은 "이번 성금과 물품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시는 울릉농협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기탁해 주신 성금과 방한복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현장 근로자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