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제16회 KT&G SKOPF’ 올해의 최종사진가에 하다원 선정

[이유경]

[SWTV 이유경 기자] KT&G는 잠재력을 가진 국내 사진가를 발굴·지원하는 ‘제16회 KT&G SKOPF(KT&G 상상마당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를 통해 하다원 작가를 올해의 최종사진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온 KT&G SKOPF는 신진 사진가를 발굴·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노순택, 김옥선, 김효연 등 54명의 사진가를 배출했다.

KT&G는 앞서 지난 6월 문화예술 전문가 심사를 거쳐 김찬훈, 하다원, 김민주초원 작가 3명을 올해의 사진가로 선발했다. 이후 이들은 6개월간 멘토링을 받으며 사진작업을 진행했고, 작업 결과는 포트폴리오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KT&G는 멘토링 과정과 작품 결과를 종합 평가해 하다원 작가를 최종사진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하 작가는 내년 6월부터 2개월간 개인전을 개최한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SKOPF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신진 사진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예술가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현재 홍대, 논산, 춘천, 대치, 부산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해마다 이곳에서 운영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3000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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