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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 귀걸이 분실에 식겁…톱 아이돌 멘붕 현장 보니

매일경제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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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 귀걸이 분실에 식겁…톱 아이돌 멘붕 현장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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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현진. 사진ㅣ스타투데이DB

스트레이 키즈 현진. 사진ㅣ스타투데이DB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현진(25)이 고가의 귀걸이를 분실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현진은 지난 25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오늘 용복이(멤버 필릭스 한국 이름) 아니었으면 울면서 퇴근할 뻔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 도중 귀걸이가 빠졌는데 찾아줘서 고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날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SBS ‘가요대전’에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다른 가수들과 함께 합동 공연으로 엔딩 무대를 완성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의 영상에 따르면 무대 직후 현진을 비롯한 멤버들은 바닥을 주시하며 급히 무언가를 찾는 행동을 취했다. 이내 필릭스가 현진이 잃어버린 귀걸이를 찾아 들어 올리자 멤버들은 다 함께 안도하며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귀걸이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의 약 8000만원 상당 제품이었다. 고가의 제품을 되찾아 기뻐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착용한 까르띠에 제품. 사진ㅣ까르띠에 공식 홈페이지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착용한 까르띠에 제품. 사진ㅣ까르띠에 공식 홈페이지


이 제품은 까르띠에의 ‘팬더 드 까르띠에 이어링’으로 팬터를 모티브로 한 펜던트 이어링이다. 까르띠에는 제품에 대해 “화이트 골드, 각 피스에 총 1.48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252개와 에메랄드 눈, 오닉스 세팅”이라고 소개했다. 가격은 80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진은 지난해 9월 까르띠에 앰버서더가 됐다. 이 브랜드는 현진을 두고 “매혹적인 퍼포먼스와 세련된 스타일을 선도한다. 까르띠에가 추구하는 영원한 우아함과 창의적인 정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후 현진은 주요 행사 때마다 까르띠에 제품을 착용하는 등 활발히 홍보해왔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각 7연속, 8연속 1위로 진입시키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전 세계 그룹 중 세 번째로 많은 ‘빌보드 200’ 1위작 보유 그룹, ‘빌보드 200’ 차트 역사상 최초 8연속 1위 그룹, 2000년대 기준 ‘빌보드 200’ 차트 최다 1위 기록 그룹 타이틀을 얻으며 ‘빌보드 히스토리 메이커’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카르마’는 ‘빌보드 200’에서 17주 연속 차트인하며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또 이들은 빌보드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팝 앨범 25선: 스태프 추천’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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