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체리블렛→미아이' 코코로, 걸그룹 퇴출당했다? 日매체 "제멋대로 행동으로 해고"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원문보기

'체리블렛→미아이' 코코로, 걸그룹 퇴출당했다? 日매체 "제멋대로 행동으로 해고"

서울맑음 / -3.9 °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한국에서 걸그룹 체리블렛 멤버로도 활동했던 코코로가 일본 걸그룹 미아이에서도 퇴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로듀스 101’의 일본판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 출신의 미아이는 최근 코코로, 란, 시즈쿠, 코코나의 탈퇴와 소속사 라포네 걸스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그런데 일본의 여성자신은 25일 “란, 시즈쿠, 코코나의 탈퇴는 본인의 결단이지만, 코코로만이 소속사의 해고를 선고했다”라고 보도했다.

라포네 걸스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코로, 란, 시즈쿠, 코코나 네 사람의 탈퇴와 전속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여성자신은 “란, 시즈쿠, 코코나는 소속사가 최선을 다해 만류했다고 한다. 세 사람은 연말 전속계약 기간 갱신을 앞두고 몇 번이나 대화를 거듭했지만 최종적으로 탈퇴하기로 결정했고, 소속사 역시 그 결단을 존중했다고 한다”라며 “하지만 코코로만은 소속사에서 계약 종료를 선고했고, 코코로는 아직 전속계약 종료 통보에 납득하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계약 종료와 함께 란, 코코나는 “스스로와 마주하고 이 결정에 이르렀다”라고 속내를 밝혔고, ‘선배 그룹’인 JO1(제이오원)의 오히라 쇼세이와 사내 연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던 시즈쿠는 “아이돌로 자각이 결여된 미숙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준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코코로만이 계약종료에 대한 아무런 입장이 나오지 않았는데, 여성자신은 이것이 바로 코코로나 소속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증거라고 보도했다.


여성자신은 “코코로가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에서도 ‘제멋대로의 단독 행동’, ‘프로그램 진행에 지장을 초래할만한 행위와 발언’을 해 페널티를 받는 등 오디션 당시부터 행동 불량으로 문제가 있었다”라고 주장하며 “소속사는 코코로가 데뷔 후 성장해 최연장자 멤버로 그룹을 이끌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나 코코로가 미아이로 활동하며 문제 행동을 계속했다며 “데뷔 후에도 현장에 지각하는 일이 많았고, 프로 의식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서도 ‘사실은 지각의 신인 사람’에서도 멤버 전원 일치로 1위로 선택됐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관계자의 입을 빌려 “코코로가 컨디션 불량으로 올해 3월부터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쉬고 있었는데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숨기지도 않고 연일 술을 마시거나 아침에 집으로 돌아가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다. 요양 중에도 화려한 금발로 놀면서 걷고 있었다는 목격 정보도 다수”라며 “다른 멤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소속사가 코코로에게 주의와 갱생을 몇 번이나 촉구했지만 결국 해고에 이른 것 같다”라고도 주장했다.

코코로는 2019년 체리블렛으로 데뷔했으나 같은 해 12월 팀을 탈퇴했다.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 11위에 올라 미아이로 재데뷔,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