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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2026학년도 정시모집 96명 선발…29~31일 원서접수

아시아투데이 허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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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2026학년도 정시모집 96명 선발…29~31일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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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아시아투데이 허균 기자 = 인제대학교는 29일부터 3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전형 65명, 지역인재전형 28명, 실기전형 3명 등 정원 내 총 96명과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포함해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으로 진행되며, 지역인재전형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등학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을 대상으로 한다. 실기전형은 웹툰영상학과와 음악학과에서 실시하며, 면접 및 실기고사 일정과 장소는 추후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인제대는 지난해 정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경남 사립대 최초로 단독유형으로 선정돼 지역 기반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추진 중이다. 글로컬대학은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지역·산업과 연계한 혁신 전략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5년간 대규모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제대는 지자체 지원을 포함해 총 23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백병원을 모태로 한 인제대는 최근 5년간 1000억원 규모의 법인 전입금을 학교 운영과 교육 여건 개선에 투입해 왔다. 부산·경남 사립대 가운데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액은 2056만원으로 가장 높고,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04만원 수준이다.

2026학년도 정시에서도 단과대학 계열모집 기반 전공자율선택제를 운영한다. 신입생은 계열로 입학해 1년간 전공을 탐색한 뒤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공 캠프와 진로 프로그램, 진로학사지도교수의 1:1 상담을 통해 진로 설계를 지원받는다.

정시모집과 관련한 전형별 모집단위, 평가 방법, 면접·실기 일정, 합격자 발표 및 등록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인제대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에 4개 백병원을 보유한 대학으로서 의과대학·약학대학·간호대학·의생명보건대학 등 우수한 보건의료 계열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백병원과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관련 학과의 국가시험 합격률은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백병원 진료비 감면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해외연수와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신입생 해외어학연수 지원과 함께 16개국 91개 대학과의 교류협정, 교환학생·단기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 중 국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인제대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이자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관리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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