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26일 밤 8시 50분,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특집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올 한 해 동안 추적해온 138개의 이야기 중 방송 이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거나 진실이 드러난 인물들을 다시 찾아간다.
먼저 지난 8월 고등학교에 입학해 각종 민원으로 학교를 괴롭혔던 예순 중반의 신입생 박 씨(가명)의 근황이 공개된다. 당시 본인을 망고 오빠라 부르며 논란을 빚었던 그는 취재 당시 학생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수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과연 그가 학교와 맺었던 약속을 충실히 지키고 있는지 다시 확인해본다.
자신을 항공사 승무원이라 사칭하며 아기 인형을 실제 자녀처럼 안고 다녔던 은아(가명) 씨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거짓으로 꾸며낸 세상 속에서 살던 그녀는 지난 10월 방송을 통해 전문가 상담을 받으며 가짜 인생을 끝내기로 결심했다. 방송 이후 솔직한 삶을 살기로 다짐한 그녀가 현재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지 전달한다.
이외에도 방송을 통해 추가 범행이 드러난 갓신 보살의 사건과 지난 9월 고립된 중국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故 이재석 경사의 남겨진 이야기 등 수면 위로 떠오른 새로운 진실들을 다룬다.
'궁금한 이야기 Y'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질문들을 던지며 2025년 마지막까지 추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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