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日 아레나 투어 피날레…4개월 대장정 화려한 마무리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샤이니 태민이 일본 아레나 투어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태민, 日 아레나 투어 피날레 (출처=빅플래닛메이드)

태민은 지난 24일과 25일 효고현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에서 열린 '2025 TAEMIN ARENA TOUR 'Veil'' 공연을 끝으로 약 4개월간 이어진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투어는 'Veil'이라는 타이틀 아래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태민 특유의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약 5년 만에 열린 일본 아레나 단독 투어로, 카나가와, 사가, 시즈오카, 치바, 효고 등 5개 도시를 돌며 태민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오프닝 곡 'Heaven'으로 십자가 구조물에 매달린 채 강렬하게 등장한 태민은, 'Veil', 'Bones', 'Advice+IDEA', 'Shadow', 'Guess Who', 'Criminal'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Exclusive', 'Door', 'Flame Of Love', 'Into The Rhythm', 'Tease', 'Famous', 'Mars' 등 대표곡들을 이어가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채웠다.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응답해 'Move'와 'Holy Water'를 선사한 태민은 마지막 곡 'Finale'로 투어의 감동을 완성했다.

태민은 "여러분 덕분에 계속 걸어갈 수 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기다려달라"며 팬들에게 깊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태민은 오는 1월 16일 라스베이거스 단독 공연, 20일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4월에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2026 코첼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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