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박신혜가 세기말 시대극에 도전한다.
박신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극본 문현경, 연출 박선호)에 출연한다. 1990년대 증권가를 배경으로 한 오피스 코미디다.
그가 맡은 홍금보는 명석한 두뇌의 엘리트 증권감독관이다.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게 된다.
처음 시도하는 시대극이다. 박신혜는 "여성의 사회적 성공이 쉽지 않은 시대에 위장 취업하는 소재가 흥미로웠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또 "홍금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독종"이라며 "가부장적인 사회적 분위기에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관전 포인트는 캐릭터 관계성이다. "증권감독원과 한민증권 위기관리본부, 301호 기숙사 4인방 케미스트리는 놓칠 수 없는 재미"라고 했다.
이어 "홍금보가 떨리는 위장 취업을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한민 증권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언더커버 미쓰홍'은 내년 1월 17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저작권자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