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고양시, 2025년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 유공기관 수상

뉴스핌
원문보기

고양시, 2025년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 유공기관 수상

서울맑음 / -3.9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 유공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적극행정 국민신청 제도를 활용해 국민 권익 보호와 적극행정 실현에 기여한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민이 제기한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모범적으로 업무에 반영한 기관들을 평가해 선정했다.

'2025년 적극행정국민신청 우수 유공 시상식'고양시 수상 모습. [사진=고양시] 2025.12.26 atbodo@newspim.com

'2025년 적극행정국민신청 우수 유공 시상식'고양시 수상 모습. [사진=고양시] 2025.12.26 atbodo@newspim.com


적극행정 국민신청 제도는 법령이 없거나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민원이 처리되지 않거나 소극적인 행정 처리로 불편이 지속되는 경우 국민이 행정기관에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요청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이 제도는 2021년 7월부터 시행됐으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 적극 처리 여부, 주요 성과와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양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이 제도를 통해 접수된 총 40건의 민원을 성실히 처리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시민 일상과 직결된 교통 분야 민원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신규 광역버스 노선 개선을 추진하고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으로 발생한 출근길 불편을 중간배차 운행 도입으로 해소하는 등 다양한 사안에 적극 대응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국민신청 제도는 시민의 불편 사항을 행정이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양시가 교통 등 생활 밀착형 민원 처리에서 보여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불편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atbodo@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