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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주, 잠적 해프닝 이후 새출발… 매니지먼트 런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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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주, 잠적 해프닝 이후 새출발… 매니지먼트 런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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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으로 복귀 예정


배우 장동주가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매니지먼트 런 제공

배우 장동주가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매니지먼트 런 제공


배우 장동주가 새 소속사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26일 매니지먼트 런은 "깊이 있는 눈빛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장동주가 수많은 러브콜 끝에 매니지먼트 런과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전속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차기작 일정도 공개됐다. 장동주는 오는 1월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주연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장동주는 지난 10월 자신의 SNS 계정에 검은 화면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뒤 돌연 잠적해 걱정을 샀다. 당시 소재 파악에 나선 소속사는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장동주 역시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15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해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돌보지 못했다"며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KBS2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한 장동주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을 이어왔다. tvN '크리미널 마인드'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넷플릭스 '트리거'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영화 '카운트' '핸섬가이즈'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1년에는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검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