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스패치 언론사 이미지

'놀면 뭐하니?', 3억 원 기부…7년 연속, 취약계층 지원

디스패치
원문보기

'놀면 뭐하니?', 3억 원 기부…7년 연속, 취약계층 지원

서울맑음 / -3.9 °

[Dispatch=구민지기자] MBC-TV '놀면 뭐하니?'가 7년 연속 연말에 따뜻한 온기를 보탠다.

'놀면 뭐하니?'는 총 3억 600만 원을 기부했다. 2025년 음원, MD 등 부가사업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달한다. 출연진과 제작진이 뜻을 모았다.

기부처는 총 10곳이다. 사회 각계각층을 아우른다. 안나의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 동방사회복지회, 한국소아암재단 등에 기부금을 보냈다.

이외에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랑의 달팽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었다.

제작진은 "올 한 해 시청자에게 받은 사랑을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 새해에도 웃음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는 올해로 벌써 7년째다. 지난 2019년부터 기부를 지속해왔다. 무료 급식 지원 사업, 음악 영재 지원, 유니세프 등 기부처도 다양하다.


관계자는 "'놀면 뭐하니?'는 시청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 곳곳에 나누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이 할 수 있는 따뜻한 환원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짚었다.

'놀면 뭐하니?'는 올해 '2049 시청률'에서 토요일 예능 1위를 꾸준히 유지했다.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프로그램상' 예능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유재석이 PD로 변신한 '80s 서울가요제는 그 시절 낭만과 감성을 되살린 무대로 시청률, 화제성을 싹쓸이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수도권 7.3%)를 찍었다.


배우 이준영, 가수 이적, 최유리, 윤도현, '마마무' 솔라, '아이브' 리즈, '우즈, 박영규, 하동균, 최정훈, 박명수, 이용진&랄랄, 송은이&김숙, 딘딘 등이 노래했다.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은 연말을 달구고 있다. 방구석 프로듀서(팬)들의 인기 투표가 매주 실시되고 있다. 최근 단체 팬미팅까지 성사, 소통 중이다.

인기에 목마른 '인사모' 멤버들의 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 김광규, 정준하, 최홍만, 투컷, 한상진, 허경환, 허성태, 현봉식 등이 팬들을 집결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AI가 정해주는 하루'는 트렌디한 기획이 돋보였다. '랜선 효도 대행'은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인천공항,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업도 인상적이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오는 27일 인사모 팬미팅 편을 평소보다 10분 앞당겨진 오후 6시 20분 방송한다.


<사진제공=MBC>

<저작권자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