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기…기부 이체 시 최고 연 5.5%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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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하나은행은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운기부런 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하나은행과 한국맥도날드가 생활금융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한 상품이다. 적금 만기 시 손님이 선택한 일정 금액을 기부로 연계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서 별도의 절차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로 전달한다.
하나은행이 손님의 기부 참여와 별도로 추가 기부를 진행한다. 손님이 적금에 가입할 때마다 좌당 1000원을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내년 1월 말까지 3만좌 한도로 판매하며 계약기간은 6개월, 월 가입금액은 5~20만원으로 책정했다. 금리는 기본 연 2.0%에 △기부금 이체 우대 연 1.5% △하나은행 첫 거래 우대 연 2.0% 등을 더해 최고 연 5.5%까지 적용한다.
상품 출시 기념 행사도 준비했다. 가입 손님에게 맥너겟 쿠폰 1만명, 드립 커피 쿠폰 2만명을 제공하며, 만기 시 기부에 참여한 손님에게 빅맥 버거 쿠폰을 하나원큐 앱을 통해 지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저축의 성취를 나눔으로 확장하는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통해 손님과 함께하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고자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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