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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최상위 등급 획득

서울경제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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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최상위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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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267270)HD현대인프라코어(042670)가 탄소 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물 안보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의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해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다. 지난해 기준 국내 기업 20여 곳만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하며 최고 등급으로 올라섰다. 브라질 사업장 RE100 달성, 내부 탄소가격제도 도입 등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브라질 사업장은 수력발전 중심의 전력 공급사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며 탄소 감축에 앞장섰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태양광 자가 발전과 전력구매계약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조달을 지난해 대비 3배로 끌어올리며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한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내년 1월 HD현대건설로 통합 출범한다. HD건설기계는 통합 이후에도 울산캠퍼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노력을 이어가며 2040년 RE100 달성 및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펼칠 예정이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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