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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다음 날 강추위 '절정'...尹 내란재판 첫 구형 나와 外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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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다음 날 강추위 '절정'...尹 내란재판 첫 구형 나와 外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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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방해' 결심 종료…내년 1월 16일 선고
성탄절 다음 날 강추위 '절정'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크리스마스 다음 날이자 금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1.0도, 인천 -10.5도, 수원 -10.2도, 춘천 -11.2도, 강릉 -8.1도, 청주 -8.9도, 대전 -8.7도, 전주 -7.8도, 광주 -5.5도, 제주 2.6도, 대구 -6.5도, 부산 -4.8도, 울산 -5.9도, 창원 -4.5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했고, 낮 기온도 -7~2도로 낮겠습니다. 전라권은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전북 서해안은 오전, 제주는 오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 산지에는 최대 10㎝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10월 말 은행연체율 0.58%로 상승



10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상승했습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p) 올랐습니다. 다만, 8월 말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9%로 전월 말보다 0.08%p 상승했으며, 특히 중소법인 연체율이 전월 말 대비 0.12%p오른 0.93%로 가장 큰 폭을 보였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 말보다 0.03%p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전월 말 대비 0.10%p 오른 0.85%였습니다. 금감원은 "연체·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부실채권 상매각, 충당금 확충 등으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美, 성탄절에 나이지리아內 IS 공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미군이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이슬람국가(ISIS)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강력하고 치명적인 공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자신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가 다수의 완벽한 공습을 단행했다며, 기독교인 학살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고 오늘 밤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극단적 이슬람 테러리즘을 번성하도록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무슬림 유목민과 기독교인 농민 사이의 유혈 충돌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공습을 두고 나이지리아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尹 내란재판 첫 구형 나온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및 국무위원 계엄 심의·의결권 침해 혐의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이 26일 열립니다. 이번 사건은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선 4건의 내란 관련 재판 중 처음으로 변론이 종결되는 사례로, 향후 재판의 방향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이후 특검의 최종의견과 구형과 피고인 측 최후변론을 듣고 1심 선고기일을 지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16일 열린 속행 공판에서 "내란 특검법상 1심 선고가 공소 제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며 "내년 1월 16일에 선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투데이/박상군 인턴 기자 (kops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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