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곽도원, 복귀 타진?…스토리제이 측 “미팅했지만 결정된 것 없어” [공식]

곽도원. 사진|스타투데이DB

음주운전이 적발돼 활동을 중단한 배우 곽도원이 연예계 복귀를 타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속계약 논의 소속사로 지목된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이 입장을 밝혔다.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곽도원 씨와 한 차례 미팅을 한 것은 맞지만,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배우 김태희, 서인국, 김성철, 오연서, 강미나, 김다솜 등이 소속돼 있다.

곽도원은 지난 2022년 9월 제주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8%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벌금 1천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후 3년간 자숙한 곽도원은 1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앞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책임 있는 모습을 차근차근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한다”고 활동 재개를 시사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용서를 구하려 하지 않겠다.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곽도원은 지난 18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에 출연 중이다. 해당 작품은 2022년 촬영을 완료하고 당초 2023년 공개 예정이었지만 곽도원의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공개가 3년간 연기됐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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