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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OLED 성장세 속 핵심 수혜주" [모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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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OLED 성장세 속 핵심 수혜주" [모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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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교보증권은 26일 덕산네오룩스를 OLED 및 반도체 소재산업의 핵심 수혜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 5만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덕산네오룩스는 OLED 발광 및 비발광 소재 전문 기업으로, 특히 비발광 소재인 'Black PDL'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소재는 OLED 패널 내 편광판을 대체해 패널의 두께와 전력 소모를 줄이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회사는 올해 2월 터보기계 제조업체 현대중공업터보기계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화학소재 63%, 터보기계 37%를 차지하고 있다.


박희철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노트북과 태블릿 등 IT 기기에서 OLED 채택률이 증가하고,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덕산네오룩스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면, 동사의 Black PDL이 CoE OLED의 필수 소재로서 독점적 공급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SET 수요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OLED 확대와 PSPI 국산화, 자회사 발전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구조적 성장 모멘텀이 뚜렷하다"며 "202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4203억원, 영업이익은 33.0% 늘어난 859억원(영업이익률 20.4%)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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