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사진| MBC |
배우 정우성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격한다.
오는 2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영자가 ‘유미가맥’을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지난 10월 첫 오픈한 가맥집에서 대파 떡볶이, 대파 김치, 삼겹파채전 등 다양한 요리로 대파 신드롬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던 이영자는 이번엔 겨울 제철 식재료 특집을 예고했다.
이번 메인 식재료는 강원도 양구에서 온 펀치볼 시래기와 용대리 황태다. 아울러 청정 지역에서만 자란다는 태안 앞바다 감태, 찰진 식감이 일품인 무늬오징어 등 제철 식재료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영자는 풍자, 명화이모와 함께 오픈 전부터 역대급 먹방을 선보인다. 무늬오징어 육수와 자연산 감태를 활용한 ‘감태 라면’, ‘무늬오징어 숙회’ 등 화려한 스탭밀을 보여줄 예정이다.
손님들에겐 제철 시래기를 넣은 ‘시래기 떡볶이’를 대접한다. 떡볶이 육수부터 고추장, 어묵 등 모든 재료에 이영자의 노하우가 더해졌다고 해 눈길을 끈다. 유미가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떡볶이에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접시를 싹 클리어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스페셜 요리를 대접받을 게스트는 바로 디즈니+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의 현빈, 정우성,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였다. 이들은 이영자가 준비한 제철 식재료 한상에 연신 탄성을 쏟아냈다고.
공개된 사진에는 수염을 기르고 중후한 이미지가 더해진 정우성의 모습이 담겼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세 번째 만남을 갖는 정우성과 이영자의 찰떡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전참시’. 사진| MBC |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혼외자라는 사실을 인정했으나 결혼은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공식 석상 참석을 자제해왔던 정우성은 지난 24일 공개된 신작 ‘메이드 인 코리아’ 홍보를 위해 제작발표회에 이어 예능까지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을 다시 시작했다. 논란을 뒤로하고 작품과 예능감으로 정면 돌파를 선택한 그의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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