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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SBS '우리들의 발라드'가 파이널 무대의 감동을 다시 한번 되새길 음원을 선보인다.
2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우리들의 발라드' 파이널 앨범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나의 발라드'를 주제로 펼쳐진 파이널 생방송 무대 가운데 엄선된 5곡의 음원이 수록돼 프로그램이 남긴 깊은 여운을 이어간다.
이예지가 가창한 윤종신의 '오르막길'은 파워풀한 보컬과 감성을 자극하는 편곡이 어우러져 새로운 울림을 전한다. 이지훈이 부른 최백호의 '나를 떠나가는 것들'은 애절한 목소리와 섬세한 기타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천범석이 선보인 패닉의 '정류장'은 개성 있는 음색과 화려한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지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최은빈이 가창한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은 파워풀한 감정선과 다이내믹한 편곡이 만나 섬세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송지우가 부른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에'는 맑은 보컬과 포근한 편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평균 나이 18.2세의 참가자들은 매 무대마다 진솔한 이야기와 진심 어린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파이널 무대의 뜨거운 감동을 담은 이번 앨범은 올겨울 글로벌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질 전망이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 TOP12 참가자들은 2026년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난다. 오는 1월 6일 첫 방송되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이자 오픈 라디오 콘셉트의 공개 음악 토크쇼 '무무X차차-우발라디오'를 통해 새로운 무대와 함께 본 방송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콘서트'도 개최된다.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성사된 이번 전국투어는 1월 10일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를 시작으로 1월 24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2월 7일과 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2월 28일 부산 KBS 부산홀, 3월 7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차례로 열린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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