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9기, 엉킨 로맨스에 고백도 배신도… 상철의 '양다리 선언'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9기가 '로맨스 대혼돈' 속에 빠졌다.

출처=ENA, SBS Plus ‘나는 SOLO’

24일 방송된 29기 에피소드에서는 데이트 선택과 감정의 엇갈림, 오해와 서운함이 뒤섞이며 출연자들의 관계가 급변했다. 상철은 영자와 데이트를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여전히 옥순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고, 급기야 "슈퍼 데이트권을 따면 옥순과 사용하겠다"고 밝혀 영자의 실망을 샀다.

영숙은 영철과 영호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고, 데이트 중 영철의 발언에 "아이를 못 낳으면 소박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됐다. 영호에게는 "옥순의 대체재냐"고 서운함을 표현하며 감정이 복잡하게 얽혔다. 반면, 영철의 남성적인 리드에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영식은 현숙과 데이트 중에도 정숙을 언급하고 현숙을 '정숙'이라 잘못 부르는 등 감정의 중심을 잃었다. 현숙은 끝까지 데이트 분위기를 살리려 했지만, 결국 영식을 마음에서 내려놓기로 결심했다.

숙소 복귀 후에도 갈등은 계속됐다. 상철은 정숙을 위로하며 요리에 집중했고, 이를 지켜본 영자는 "난 들어가서 잘래"라며 상철과의 거리감을 드러냈다. 한편 광수는 옥순과의 대화에서 자신감을 드러냈고, 옥순 역시 상철에게는 3순위라고 선을 그었다.

결국 얽히고설킨 감정선은 폭발 직전까지 치달았고, 예고편에서는 랜덤 데이트와 함께 옥순의 속마음이 공개되며 광수까지 흔들리는 장면이 예고돼, 다음 회차의 '로맨스 핵폭풍'을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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