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2,449억짜리 공격수 잃은 리버풀, 급한 불부터 끈다→PL 득점 2위, 브렌트포드 골잡이 주시

인터풋볼
원문보기

2,449억짜리 공격수 잃은 리버풀, 급한 불부터 끈다→PL 득점 2위, 브렌트포드 골잡이 주시

속보
[현장영상+] 윤석열, 검찰 징역 10년 구형에 재판서 최후 진술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버풀이 이고르 티아고를 주시 중이다.

리버풀 소식을 다루는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24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현재 공격진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앙투안 세메뇨 영입설이 힘을 얻고 있지만, 최근 들어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준 티아고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 브라질 국적의 스트라이커 티아고. 자국 클럽 크루제이루 EC에서 데뷔한 티아고는 불가리아, 벨기에 리그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브랜트포드의 러브콜을 받아 2024년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는데 부상 여파로 지난 시즌에는 8경기 무득점에 그쳤다.

올해는 내구성을 회복해 미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현재까지 공식전 18경기에 나선 티아고는 무려 12골을 터드리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목받는 공격수로 등극했다. 리그에서만 11골을 기록해 엘링 홀란에 이은 득점 2위. 이번 시즌 팀을 떠난 '주포' 브라이언 음뵈모와 요안 위사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늘날 리버풀이 티아고 영입을 검토한다는 소식이다. 현재 리버풀은 1억 2,500만 파운드(약 2,449억 원)를 투자해 데려온 알렉산더 이삭이 다리 골절을 당해 전력 이탈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삭은 빨라야 시즌 후반기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고 에키티케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아제 막 시즌 중반이 다가오는 만큼, 예비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티아고를 데려와 이삭 빈자리를 채울 의도로 보인다.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에키티케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공격수는 많지 않지만, 티아고는 그중 한 명이다. 타깃형 공격수 티아고는 현재까지 모든 대회 1,435분 동안 12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1,478분 동안 11골을 넣은 에키티케보다 한 골 많은 수치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티아고가 지금과 같은 득점 행진을 이어간다면, 향후 챔피언스리그 참가 클럽으로의 이적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리버풀은 폭발적인 폼을 선보인 티아고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압박도 좋고 결정력도 물에 오른 만큼 슬롯 감독 전술에 '스타일적으로 잘 맞는 선수'로 평가된다. 리버풀에 합류하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더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