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비오는 날 운동장에서 노래연습을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래방 옆 만화방'에 ' 피쳐폰. DMB. 미니홈피. 얼짱. 찔리면 드루와라l [정승환의 노래방 옆 만화방] EP.04'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정승환의 동갑내기 친구 김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승환은 김세정의 스타일링을 보며 “보자마자 예전에 카라 선배님들이 생각났다”고 말했고, 이에 김세정은 “맞다”며 “오늘 포인트 중 하나가 ‘프리티 걸’ 스타일링이다. 털 반지와 발토시, 렌즈가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승환이 “학창 시절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한 편이었느냐”고 묻자, 김세정은 “중학교 때 축제에 나가면 좋아해주는 친구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또 정승환이 “드림하이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느냐”고 질문하자, 김세정은 “그때가 가수의 꿈을 확실히 갖기 전이었지만, 가수라는 직업에 대한 환상을 갖기 시작한 시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슈퍼스타K가 큰 인기를 끌면서 ‘슈퍼스타K2’부터 꼭 도전해보고 싶어 전화 인터뷰에 참여했다”고 과거를 털어놨다.
김세정은 연습 당시를 떠올리며 “집이 좁아서 노래 연습을 할 공간이 없었다”며 “비가 오면 소리가 더 멀리 퍼진다는 걸 그땐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환은 “그래? 난 지금 처음 알았다”고 반응했다.
김세정은 “비가 오면 오히려 소리가 더 퍼진다고 하더라. 당시엔 빗소리 때문에 잘 안 들릴 거라고 생각해서 비 오는 날 학교 운동장에서 연습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노래방 옆 만화방’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