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K리그와 J리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골키퍼 영입을 통해 뒷문 강화에 나섰다.
서울은 "K리그와 J리그에서 뛴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골키퍼 구성윤을 영입했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구성윤의 합류로 골문 안정감을 더하고 수비력을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동시에 새 시즌 전력의 짜임새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18세 이하(U-18) 팀에서 성장한 구성윤은 콘사도레 삿포로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대구FC와 김천 상무에서 활약했고, 교토 상가(일본), 서울 이랜드 등에서 뛰며 K리그와 J리그를 오갔다.
구성윤은 197cm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장악 능력과 안정적인 선방, 후방 빌드업, 수비 조율 능력 등이 강점인 골키퍼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정상급 경쟁력을 증명했다.
구성윤은 "FC서울에 합류하게 돼 설레고, 하루 빨리 서울 선수들과 뛰고 싶다"면서 "2026시즌에는 선수단과 팬들이 하나 돼 반드시 타이틀을 따낼 수 있도록 팀에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FC서울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